[시장분석] 채권시장으로부터의 경고?

  •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의 스프레드 차이가 작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레벨로 떨어짐.
  •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자들이 미국 경기를 향후 낙관적으로 보지않는것으로 해석.
  • 다른 전문가들은 그저 연준의 기조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치부하고 있음.

 

주식과 자산시장은 끝을 모르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채권시장은 그닥 향후 경기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은 모양새입니다.

이번 월요일의 트레이딩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25%를 기록하였고 2년물 국채금리는 연 1.28%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장기국채와 단기국채간의 스프레드차이가 0.97%로 지난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구간에 머무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냥 있는그대로 간단히 넘어갈 일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채 투자자들이 향후 미국의 경기전망을 희망적으로 보지않고 있다는 사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국채는 일반적으로 단기국채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단기국채와 장기국채간의 이자율 차이가 높을수록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채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향후 경기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장기국채 투자는 꺼리게 되고 금리는 그만큼 오릅니다.

그리고 연준이 주도하는 금리인상은 단기국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낙관적인 경기를 예상한다면 단기국채 금리가 오르는 만큼 장기국채금리는 더 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자산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예상한다면 투자자는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낮은 국채금리에 자금을 묶어두고 싶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단기 국채와 장기국채금리가 점점 좁혀진다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기조에 영향을 받은 단기국채율은 오르는 반면 장기국채율은 그만큼 향후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많아지고 그만큼 금리가 낮아지면서 스프레드가 좁아집니다. 

이것이 국채금리가 향후 경기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Economic Indicator로써 사용이 되는 이유입니다. 한 예로 최근 발생한 중국의 단기국채율이 장기국채율을 역전하는 현상을 국가경제에 있어 매우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이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현재의 미국 단기국채와 장기국채의 이자율 스프레드가 좁아지고 있는것도 결국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Miller Tabak의 자산 전략전문가인 Matt Maley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현재 시장의 모든 이들이 이번 해 두번째 분기도 큰 상승을 예고하고 낙관론을 주장하며 상승기세를 타고 있는데 국채시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채의 스프레드는 향후 투자자가 어떻게 시장을 바라보는가와 연준이 어떻게 할것인, 그리고 경기가 어떻게 그에 대한 반응을 할것인가를 모두 알수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단기국채의 경우 연준의 기조에 따라가는 성향이 강하고 장기국채의 경우 시장의 향후 기대감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본인들이 계획한대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서 단기금리를 서서히 올릴것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투자자들은 향후 마켓에 대한 우려감을 10년물 국채를 구입하여 금리를 떨어뜨림으로써 나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연준이 계속 타이트한 재정기조를 보이고 투자자들의 장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감이 커질수록 스프레드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4번의 경기침체[Recession] 전에 모두 장단기 국채율의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로 되는 즉, 금리 역전현상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프레드가 좁아져서 이익은 줄더라도 은행이 단기 채권을 빌린후 장기 채권을 팔아 이익을 낼수만 있다면 주식시장과 경제는 큰 문제는 없을것이라 합니다.

 

Image Credit: CNBC.com

오펜하이머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Wald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실, 현재의 장단기 국채율의 스프레드 차이는 1994년과 2004년정도의 수준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에 더 투자를 해도 좋을 여력이 한참 더 남아 있는 때이죠.”

여기에 Washington Crossing Advisor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Kevin Caron 또한 장단기 금리의 역전현상이 경기침체를 나타내는 징조가 될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스프레드가 좁혀지는 현상은 경기회복 과정에서는 언제든 나타날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스프레드의 좁아지는 현상이 현재 경기에 대한 시장의 센티멘털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임을 인정합니다.

이번 대선 이후로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의 경기성장이 그들이 예상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는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넓게 퍼진 강한 기대감을 시장은 더 늦어질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Author: Alex Rosenburg
Disclosure: 이 글은 cnbc.com의 원문을 의역한 것임을 밝힙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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