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주가가 기업이익을 선행한다면 리세션은 없을것

기록적인 강세장 이후 경기침체?

미국의 주식시장이 6년래 최고의 강세장을 연출하며 이번 한해에만 미국 투자자들에게 $6조달러의 이익을 남긴 가운데 이제 좋은 시기는 갔으니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야 할까요?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어닝과 경제, 그리고 자산시장에 관한 한 아직 걱정할 때는 아니라고 전합니다.

물론 이전의 기록들이 모두 정확한 미래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올해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한 해의 다음에 바로 재앙적인 경기침체가 찾아오지는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통 S&P가 약 20%정도의 상승률을 보인 다음해에도 시장이 상승장을 보일 가능성은 역사적으로 약 70%에 달한다고 하며 평균 수익률은 약 6.5%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UBS의 수석 VP인 Katerina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향후 전망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고 있으며 실제로도 부정적인 부분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주장합니다.

“시장은 2020년에도 상승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 시장은 기업들의 EPS 예상이 나오기에 앞서 먼저 선행했음

역사적으로 시장이 이정도의 큰 상승세, 즉 한해에 25%가 넘는 성장을 보인 다음해에 리세션이 오는 것은 매우 드문데 1930년 이후 17번의 비슷한 상승장을 보인후 경기침체가 온 적은 단 세번입니다.

바로 1990년과 81년, 그리고 37년입니다.

워낙 경기침체와 초강세장의 갭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기침체 이전에 주식시장이 이렇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일수도 있겠습니다.

주가는 기업이익을 선행한다

위의 차트처럼 자산시장은 작년 4분기의 하락장을 그대로 V자로 반등하며 상승했는데 시장이 미리 올해 초의 부진한 기업실적을 반영하며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2018년초의 기업실적 호조를 반영하듯 2017년 말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것과 유사합니다.

올해 S&P500은 10월 이후부터 약 9%가 넘게 상승하며 12주 중 무려 11주간 랠리를 펼쳤는데 만일 똑같은 이론이 적용된다면 2020년 초의 기업실적은 긍정적일 수 있겠죠.

블룸버그는 리서치 센터의 자료를 인용하여 주가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것은 다른 지표들이 아닌 바로 기업의 어닝으로 이를 미리 분기별로 선행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출처: Bloomberg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Ned Davis Research의 연구인데 그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실적은 주가와 리얼타임으로 볼때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매우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주가가 하락할때는 그보다 앞선 향후 다가올 분기의 기업실적을 보기 때문인데 S&P500의 기업 이익이 약 20%가 넘게 상승한 시기 주가는 약 2.4%가 평균적으로 올랐고 반대로 5%가 안되는 실적을 보일때는 약 12.2%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올해 2019년과 작년 2018년의 데이터와도 일치합니다.

2018년은 기록적인 기업 실적을 보인 해였지만 실제 S&P500의 주가는 10여년만에 가장 낮은 기록을 보였고 반대로 올해는 기업들의 어닝 리세션이 거론될만큼 안좋은 해였지만 주가는 반대로 3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은 기업이익이 좋아야만 한다

Bank of America는 현재의 상승장이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BoA가 보는 2020년의 S&P500 타겟인 3,300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가올 기업들의 어닝실적이 매우 높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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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금처럼 10년이 넘는 기록적인 경기확장이 이루어진 시기의 미래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크게 움직이지 않거나 축소되는 시기가 다가온다는 점에서 더욱 말이죠.

출처: Bloomberg

문제는 그런 기대들이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이 되어 있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전의 시장과는 다르게 지금의 시장은 Passive ETF들과 알고리즘에 기초한 시스테매틱한 전략, 그리고 유동성의 의거한 투자들이 시장의 이러한 선견을 무너뜨렸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Seeyond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Alex Pire는 위와 비슷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을 선행하는 것이 올바른 자산시장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를 무시하는 메카니즘이 시장에 있고 이는 시장의 반응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시장이 다른 모든 경제가 열악한데에도 불구하고 더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이후에 더 큰 하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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