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미국증시의 불마켓 시그널

미국증시의 불마켓 시그널

미중간 갈등이 여전하고 IMF는 올해 글로벌 성장률을 이번까지 3차례에 걸쳐 하락조정을 하며 글로벌 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가 미 연준의 금리인하와 함께 미국증시의 또다른 불마켓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By

월가에서 보여주는 복잡한 시그널보다 현재 유동성이 넘쳐나고 낮은 변동성에 실물경제도 평탄해 보이는 시장에 미 연준의 통화완화 사이클이라는 간단한 팩트를 보세요. 

이는 곧 불마켓이라는 간단한 논리를 성립시키죠.

 

무역전쟁의 공포가 조금씩 희미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안정적인 기업채시장은 어닝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있어 자산시장에 대한 매력은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 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S&P500의 수익률은 미국채 10년물 평균 수익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미디어에서 ‘관세’를 언급할때마다 미증시는 하락한다.

 

RBC Capital Market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Tom Porcelli는 이에 대해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제 연준은 미국의 성장률이 약해질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기준금리도 중립에 다가와있는 시점에서 금리인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험자산이 확실히 좋아하는 셋업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성장률과 어닝실적이 좋아지는 시점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준이 선제적인 금리인하를 시도한다고 해도 여전히 크레딧마켓에서 보여주는 경제전망에는 우려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Bank of America의 서베이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들이 랠리에 동참하고 있고 펀드매니저들은 산업과 은행섹터를 위주로 위험자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Cboe Volatility Index, VIX 공포지수로 알려진 변동성 지수는 5년래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고 트레이더들은 향후 지수에 하방압력이 유지될것으로 보고 선물거래에서 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espoke Investment Group에 따르면 2001년 이후로 VIX 인덱스가 13이하에서 시작한 어닝시즌의 주식시장 상승세는 1.1%에 달합니다. 반대로 VIX 인덱스가 13이상에서 시작한 어닝시즌에는 평균 0.3%가 하락한바 있습니다. 

여기에 어닝시즌이 또 있습니다. 

JP Morgan에 따르면 아직은 여전히 평가를 하기에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어닝실적은 꽤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7/22/19 [현재까지 S&P500 기업들중 85개가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 중 76%가 예상을 상회했고 65%가 매출 예상을 넘은것으로 보고 – 7/23/19]

어닝을 미스한 기업들도 미중간 무역휴전과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덕분에 큰 타격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Wells Fargo에 따르면 지난주 일주일[7/15-7/19] 동안 샘플이 부족하긴 하지만 어닝 실적을 미스한 기업들의 첫날 주가하락은 그 후 5일동안 50%정도 회복을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미 올해에만 17%나 상승한 S&P500 Index에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습니다. 

일례로 Goldman Sachs는 현재 이자율과 마진, PBR로 봤을때 적정가로 더 이상 올라갈 룸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전망합니다. 

UBS Group AG 또한 회의적으로 보는데 주식시장이 완만히 올라갈 가능성은 있지만 주식 가치와 기업의 펀더멘털적인 면에서 ‘melt-up’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주식투자에만 포커스를 맞춘 헷지펀드에서 최근 미국 자산시장에 노출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그들의 벤치마크 보조지표인 beta를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상승세를 불러올 또다른 순풍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략가인 Max Grinacoff는 현재 전반적인 자산시장의 포지셔닝은 ‘골디락스’ 레벨이며 이것이 더이상 늘어나지 못할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투자노트에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3.25 Trillion이나 Money Market Fund에 묶여있는 것으로 보이는 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이 조인할 충분한 룸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수익률이 떨어질텐데 그때는 이 자금들이 시장에 유입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Bank of American의 서베이에 따르면 이미 현금보유레벨은 한달전과 비교해서 하락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베이를 진행한 Bank of America의 수석투자전략가인 Michael Hartnett는 결론에서 이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장에는 어닝 리세션과 부채 디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심리가 장악하고 있고 이번 여름 하락장의 상처는 주식과 수익률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ITK 한마디

미국의 경제상황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은 골디락스 상황에서의 유동성 폭발을 불러올수 있는 인슈런스 컷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률은 2분기 확실히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분기 3.2%에서 현재 2분기 컨세서스는 1.8%입니다. 

더욱이 오늘 영국의 보리스 존슨이 새로운 총리로 임명되며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화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것은 시장에 좋은 시그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MMF에 $3.2조 달러나 되는 금액이 쌓여있다는 사실과 여전히 급등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위험자산에 대한 safehaven으로써의 투자심리를 보여주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Check Also

[블룸버그]마이너스 수익률 자산의 사상최고가 행진

마이너스 수익률 부채의 사상최고가 미중간 무역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심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폭발하고 있습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마이너스 …

의견을 남겨주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