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독야청청 미국은 No More? 이머징으로 흘러가는 자금

America First는 이제 No More?

트럼프 대통령의 ‘America First’ 에 의한 미국 시장의 독보적인 상승세는 2020년 새로운 반환점을 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중간 무역합의가 이루어지고 위험자산에 대한 미국 이외에서 보인 거대한 자금의 흐름은 유럽과 이머징 마켓으로 향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유럽은 4주연속 주식시장에 자금이 흘러들어왔고 이머징 시장은 41주래 가장 강한 흐름을 보여준데 반해 같은 시기 미국은 자금의 자산시장은 유출이 감지되었다는 Bank of America의 분석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위험자산으로 너무 무게가 쏠렸다는 점부터 기업들의 부채가 심각하고 경기사이클이 이미 오래되었다는 부분은 많은 경고를 받아온바 있습니다만 미국의 불마켓은 이러한 논란을 모두 불식시킨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월가는 글로벌 자산시장에 로테이션이 있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이외의 자산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더 크게보고 있음을 밝히면서 현재 미국의 자산시장은 지난 사이클중간단계의 둔화와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비싼편이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타이트하고 변동성은 낮다며 반대로 글로벌 자산시장의 가치는 당시의 평균과 비슷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는 가까워졌고 임시적이라고 하더라도 관세가 일부 철회된다면 이는 세계경제에 큰 순풍이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가 세계와 비교하여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고 순환주와 위험자산들이 점점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은 미국보다는 이머징 마켓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Bloomberg

올해 미국의 주식시장은 2년래 최고치에서 내려와 약세를 보인 달러와 완화된 금융환경의 도움으로 인해 굉장한 강세장을 보였으나 늦은 여름에는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는 당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기였고 글로벌 경제둔화우려도 매우 강했던 시기입니다.

세계로 흘러나가는 자금흐름

지난주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지난 고점이었던 7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비미국자산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S&P500이 글로벌 자산시장과 비교하여 너무 고평가되었다는 것인데 현재 10년 평균치인 18%와 비교해도 28%나 더 비싼 상황입니다. 올해에만 약 $100B의 자금이 유출된 유럽은 반대의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전반적인 경제전망이 밝아지면서 저평가된 곳을 찾고있습니다.

지난주 비-미국 자산을 추종하는 ETF는 $1.9B의 유입을 보였는데 이는 미국의 $146M과 비교하여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채권시장에서도 유럽과 개도국 경제권을 향한 수요는 커지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위험자산을 위한 수요가 커지면서 이머징 마켓의 로컬 채권펀드시장에 지난 3주간 무려 $3B이라는 자금유입이 있었는데 이는 2018년 1월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또한 지난주 미국의 크레딧펀드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동안 유럽의 기업채펀드는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하지만 여전히 이런 자산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제조업과 PMI의 회복, 그리고 기업지출의 반등과 같은 순환적인 가치의 회복이 필히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런 트렌드가 유지되는데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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