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쏟아지는 매물과 바이어마켓으로의 전환 CA/NY/NJ

느리지만 여전히 오르는 가격

작년부터 이어진 올해초까지의 겨울은 부동산 시장에게는 꽤 추운 겨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비수기에 가격이 하락하긴하지만 작년 겨울 보인 가격하락세는 2012-2013년 이후로 가장 가팔랐습니다. 다행이 봄을 맞아 가격은 다시 미약하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ource: tradingeconomics.com

큰폭의 반등세를 보인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의 경우 가격 하락폭이 더 깊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작년 동기대비 3월 기준의 가격은 0.2%가 상승했고 이는 7년래 가장 약한 상승세로 시장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만 다행인점은 전달의 하락세에서 가격 반등의 폭이 꽤 크게 오르고 있다는 점으로 전월대비는 5.9%나 상승을 했다는 점이 시장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뉴욕과 뉴저지는 여전히 작년동기 대비 가격상승율이 각각 5.9%와 4.6%에 이를정도로 가격상승세가 크게 둔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리스팅 매물

이와는 약간 대조적으로 집을 팔기위해 내놓는 계약, 즉 리스팅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작년 말의 대규모 팔자세는 진정이 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작년동기 대비 리스팅 매물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뉴욕과 뉴저지도 동일한데 뉴욕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6.3%나 리스팅이 늘었고 뉴저지의 경우 7.4%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홈오너쉽의 갑작스런 하락과도 일치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source: tradingeconomics.com

하락세를 보이는 판매=수요

당연히 수요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때 공급이 늘어나는데 성수기를 맞는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따라주지 못하면 가격의 하락은 불가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수요, 즉 현재 판매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2월 크게 상승세를 보였던 기존주택판매지수는 3월들어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9% 하락하며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판매량의 하락은 전년대비 캘리포니아 -8.2%, 뉴욕은 -8.1%, 뉴저지는 -1.1%로 모두 나타나고 있어 리스팅이 늘어나는만큼 기존주택의 수요가 따라주지 못할경우 가격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판매하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응답이 48%인 반면 구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응답은 22%에 그치며 수요의 부족현상이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전반적으로 신규주택의 경우 판매량이 올해들어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이어스 마켓 킥오프

부동산 시장에 향후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점으로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 주택구매력입니다. 잠정 주택구입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수익에 비해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이는 거의 모든 주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가격의 상승여력을 향후 강하게 짖누를수 있는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셀러보다 바이어가 힘을 점점 더 얻고 있습니다. 

이는 리스팅가보다 세일가가 더 떨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설명이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작년 3월만해도 리스팅가격을 100% 모두 받았는데 이번 3월은 98.5%로 그 비율이 하락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셀러들이 Listing Price에서 바이어들의 가격네고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셀러스마켓에서 바이어스마켓으로 전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 / Conclusion

이 전의 글에서도 언급한대로 이제 부동산 시장은 성수기로 접어들며 반등세를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떨어지기만 하는 시장은 없듯이 이 반등세가 작년을 넘어 꾸준히 다시 상승추세를 탈수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현재 미국의 부동산 시장, 특히 캘리포니아와 뉴욕/뉴저지의 경우 공통적으로…

  • 속도는 현저히 느려졌지만 여전히 가격은 상승중
  • 리스팅이 늘어나고 있으나 수요는 둔화
  • 기존주택판매는 하락, 신규주택은 상승
  •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주택구매력은 하락하고있지만 모기지 이자율의 동결, 혹은 하락으로 개선될 기미가 보이고 있음
  • 셀러수요가 바이어 수요보다 많아지는 모습
  • 리스팅/세일가의 차이가 나기 시작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시장은 이제 Buyer’s Market으로 전환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반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얼터들이 올해의 향후 전망을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는 심리지수 Realtor Confidence Index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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