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테크버블 붕괴 재현되나?

페이스북의 충격적인 폭락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정말 전설적인 상승랠리를 해온 테크주에서 5호 대장격이었던 FAANG의 F[Facebook]과 N[Netflix]의 폭락은 말그대로 투자자들에게 멘탈이 붕괴되는 상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페이스북은 7월 26일 하루만에 왠만한 대기업의 시총인 $120B의 금액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로 큰 금액이냐면 테슬라와 GM의 시가총액을 합쳐도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미국 주식역사상 하루만에 가장 많은 시가총액이 사라진 날로 말그대로 충격이 공포처럼 다가온 날입니다.

이 와중에 Marketwatch에서 2000년의 테크버블 붕괴당시와 현재의 주식시장을 비교한 분석기사를 올려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2000년과 2018년

2000년 이후로 주식시장은 많이도 변했습니다.

애플은 컴퓨터를 만들던 그저 그런 회사에서 마켓 시총 $1T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가 되었고 아마존은 책을 팔던 e-store에서 온라인 쇼핑의 상징적 존재가 되어 모든 리테일을 집어삼키는 제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부분은 무서울 정도로 동일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Leuthold Group의 Chief Investment Officer의 직책을 맡고 있는 Doug Ramsey에 따르면 2000년과 2018년의 주식시장은 평행선을 걷듯이 공통적인 부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는 S&P500 차트에서 그때 당시와 지금 여러가지가 무서울 정도로 유사하게 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Ramsey는 작년 5월 한창 상승세를 탈때에 ‘기술주는 아직 버블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 애널리스트입니다.

More>>> 기술주가 버블이 아닌 아주 심플한 이유
출처: Marketwatch.com

 

주당순이익을 따지는 PER[Price to Earning Ratio]처럼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어닝이라는 것이 매출이 적어져도 지출처리에 따라 올라갈수 있는 조작?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순수한 매출규모로 주가의 가치를 알수있는 방법으로 Price to Sales Ratio가 있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주당매출을 보는 PSR은 이미 주식역사상 가장 큰 버블중 하나였다는 2000년 테크버블당시의 주식가치를 상회한 것을 알수있습니다.

또한 S&P500의 중간가격[Median Price]당 매출로 주식가치를 확인하는 Median Price to Sales Ratio는 더욱 현재의 주가가 얼마나 더 Over Valuation이 되어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출처: Marketwatch.com

 

2000년과 현재의 차이점은 당시에는 고평가된 주식들이 굉장히 집중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주식에 걸쳐 전반적으로 고평가 되어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2000년 당시의 S&P500 Median Price/Sales 비율은 1.23배에 이르렀지만 2018년 현재는 무려 2.63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다음 차트는 2000년과 2018년 현재의 주식차틑 상황이 통계학적으로 얼마나 비슷하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강세장에서 피크를 치고 붕괴되는 과정과 기간 그리고 그 비율이 무서울정도로 유사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 1/26일에 고점을 찍은 S&P500는 9일만에 무려 -10.2%가 폭락하며 그 전고점 근처 즉 1%에 근접하는데까지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18년전 벌어진 주식시장의 모습과 거의 동일합니다. 

2000년 당시 3/24일 고점을 찍은 S&P500은 15일만에 -11.2%가 폭락했고 전고점 0.5%에 이르기까지 약 5개월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출처: Marketwatch.com

 

Ramsey에 따르면 당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NYSE Advance/Decline 라인이 계속 상승추세이고 기업어닝도 매우 견실하다는 부분이 또다른 유사점이라고 합니다.

보통 NYSE Advance/Decline 라인은 주식이 대세 하락이 오면 먼저 다이버젼스를 보이며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시 결과적으로 테크버블의 붕괴를 일으킨 트리거는 9/11 사태였고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서로 $50B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8/22일 현재의 강세장은 공식적으로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상승한 랠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 얄궂게도 이 전의 가장 오랜기간 상승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강세장은 18년전 붕괴된 테크랠리였고 8/23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6B에 대한 관세부과가 발효가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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