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션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고용지표

블록버스터급 고용지표

오늘 발표된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우려마져도 날려버리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ADP에서 집계하는 비농업부문의 고용지표가 이번주에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67K로 집계되며 둔화되었던 모습을 보인 불안감을 날려버린 셈입니다.

당연히 시장은 다우가 300포인트 이상 반등하며 크게 힘을 받습니다.

올해 초 이후 계속 둔화된 모습을 보인 고용의 U자형 반등

오늘 발표된 11월의 고용지표는 50년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 그리고 예상을 상회하는 임금상승률로 미국의 경제가 반석위에 서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며 연준의 금리동결이 더 유지될 수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156,000명의 신규고용을 기록했던 10월에서 11월은 266,000으로 예상치였던 180,000을 무려 86,000명이나 상회하는 내용을 보였습니다.

물론 이는 GM의 40일이나 유지되었던 대규모 파업이 완료되며 41,300명의 페이롤이 신규로 추가된 것에 기댄 부분도 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더욱 낮아져 기존의 3.6%에서 3.5%로 낮아졌고 이는 1969년 이래 처음입니다.

소비에 민감한 시장이 더 주목한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제시되었던 것보다 높은 3.1%로 집계되었고 정부고용이 제외된 민간부문의 고용만 254,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Bloomberg

여전한 헬스케어와 제조업과 관광의 반등

11월 미국의 고용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은 역시 헬스케어쪽과 교육분야입니다.

이 섹터의 기업들은 무려 74,000명의 신규 페이롤을 기록하며 굉장한 상승세를 보였고 GM의 파업이 일단락되며 제조업에만 54,000명의 페이롤이 추가되었습니다.

레져와 호텔등의 관광섹터또한 연말을 맞아 45,000명의 고용을 추가하며 미국인들의 소비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놀라운 분야는 역시 헬스케어와 소셜서비스[차일드 데이케어와 패밀리 서비스]쪽입니다.

이 곳에서만 무려 60,200명의 신규고용이 이루어지며 제조업이 한창 불타오르던 1998년의 제조업 고용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출처: CNBC

미국 경제의 견고함을 증명

오늘의 지표는 견고한 고용시장이 미국의 소비와 경제성장을 유지하게 하고 있다는 연준의 뷰가 맞았음을 증명합니다.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고용과 임금상승이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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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Amherst Pierpont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tephen Stanley 의 말은 인용하여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용시장이 타이트해지면서 신규 페이롤의 둔화를 전망하던 월가에게 이는 굉장한 서프라이즈다. 고용시장의 성장에 대한 방향성 자체가 매우 견고한 페이스로 다시 돌아왔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경기지표는 실업청구가 반세기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 있고 서비스섹터는 확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경기의 역풍을 막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2020년 대선전까지 실업률이 3.3%에서 3.4%까지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고용은 매달 10만명에서 125,000명 사이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미 유권자들이 내년 대선 투표를 할 즈음에는 1952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절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에서 대선을 치룰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한번의 고용지표로 너무 장미빛 미래를 보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오늘의 고용지표가 월가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 CNBC

참고: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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