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ECB 총재 “유로화 강세 우려…경기부양책 계속해야”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등 핵심금리와 채권매입 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25일(현지시간)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로화 강세로 경기부양책을 중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1.25유로로 상승해 201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01.26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등 핵심금리와 채권매입 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유로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5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로화 강세로 경기부양책을 중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1.25유로로 상승해 201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환율변동성이 불확실성의 원천”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개 회원국이 점차 견고한 경기회복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ECB는 유로존의 기준금리를 0.00%로 유지하고 한계대출 금리와 일반 상업은행의 중앙은행 예치금리도 각각 0.25% 및 마이너스 0.4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300억 유로(약 39조원) 규모의 채권매입 조치 역시 9월까지 계속하고 필요하면 연장한다는 기존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ECB는 채권을 사들이며 푸는 돈이 기업과 일반 대출자에게 돌아가 소비를 촉진시켜 저저한 인플레이션을 올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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