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 시기 잘 택하는 것도 절세의 방법

소득을 줄여 당장 절세 하려면 IRA 401(k) DB플랜 가입
젊은층 고소득자는 지금 세금 나중 면세 플랜이 유리
나이 소득 규모 세율 추이 등에 따라 유리한 쪽 선택
로스 IRA 로스 401(k) 종신형생명보험은 나중 면세용

늘 세금이 문제다. 세금은 늘 내가 내야하는 것보다 많이 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해마다 세금보고를 끝내고 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경험이면서도 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 채 한 해를 보내고 다시 세금 시즌을 맞기 일쑤다.

단순화시켜 생각하자면 세금이 많다는 것은 소득이 높다는 뜻이다. 세금을 적게 내고 싶다면 소득을 줄여야 한다. 다 써버리면 남은 돈은 없지만 소득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다 써버렸어도 여전히 소득은 남고 세금은 내야 한다. 써버려도 없어지지 않는 소득을 어떻게 줄여서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

지금 소득을 줄이는 방법 = 회계상 지출 처리하고 공제 항목들을 찾아 소득을 줄이는 것은 일차적으로 공인회계사 등 세법 전문가들의 역할이고 그들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고민은 이런 절세는 이미 매년 해왔던 것들이라는데 있다. 추가로 소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소득을 줄여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지금과 나중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지금 세금을 줄일 것인가 나중에 세금을 줄일 것인가로 나눠진다는 뜻이다. 사실상 그 어떤 소득도 아예 세금을 피해갈 수는 없다. 지금 소득을 줄이고 세금을 줄이면 나중에 세금을 내야 한다.

나중에 소득을 줄여서 세금을 줄이려면 지금 세금을 내야 한다. 어차피 세금은 내지만 지금이냐 나중이냐만 남는 것이다.

지금 소득을 줄여서 지금 세금을 덜 내는 방법들은 IRA 401(k) DB(Defined Benefit) 펜션 플랜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은퇴플랜들이다.

은퇴플랜에 적립하는 돈들은 소득에서 빼주고 지금 세금을 내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상당 규모의 공제혜택도 가능하고 그만큼 세금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방법들이다.

나중에 소득을 줄이는 방법 = 상황에 따라 지금 소득을 줄이는 방법들이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의미가 없다고 판단될 수도 있다. 오히려 지금 세금을 줄이는 것보다 나중에 세금을 줄이는 것이 더 유리한 조건이 될 수도 있다.

지금보다 나중의 소득이 더 많을 경우 세금 없이 쓸 수 있는 소득원이 유리할 것이다.

세율 자체가 오름세를 탈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역시 지금보다는 나중이 좋을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층에 속한다면 대체로 나중의 절세를 기약하는 것이 더 이익일 수 있을 것이다.

소득 규모가 지금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투자기간이 긴 만큼 나중에 인출해 써야 할 은퇴자금 규모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중에 세금 없이 쓸 수 있는 자금줄 역할을 해줄 대표적 방법들은 사실 그리 많지 않다. 로스(Roth) IRA 로스 401(k) 그리고 종신형 생명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로스(Roth) IRA = 로스 아이라는 지금 세금공제 없이 적립하는 은퇴플랜이다. 일반 IRA와 비슷하지만 세금 적용 시기가 다른 셈이다.

지금 세금을 내고 나중에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다. 세금을 내지 않으려면 최소한 5년은 돼야 하고 59.5세 이후부터 써야 한다. 한 가지 단점은 지금 소득이 너무 높으면 적립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싱글은 13만3000달러 부부는 19만6000 이상이면 아예 적립할 수 없다.

매년 적립 한도액은 현재 5500달러이고 50세 이상은 65000달러다. 싱글이면서 소득이 11만8000달러 이하면 이 한도액까지 전액 적립할 수 있고 부부라면 18만6000달러 이하라야 한도액 전액까지 적립할 수 있다.

로스 401(k) = 401(k)인데 역시 적립금에 대해 지금 공제받지 않는 플랜이다. 로스 IRA와 같지만 차이는 소득에 따른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매년 최고 1만8000달러까지고 소득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적립할 수 있다. 로스 IRA보다 적립 한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은퇴자금 축적을 원한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 소득이 높아서 개인 로스 IRA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직장 내 플랜이라는 점에서 개인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아니라는 점에서 제한적이다.

종신형 생명보험 = 나중에 세금 없이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재테크 옵션 중 하나가 종신형 생명보험이다. 보통 가족을 위한 보호장치와 함께 추가적인 은퇴자금으로서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스 IRA나 로스 401(k)의 경우처럼 소득제한이나 적립한도가 없다는 점에서 고소득자들에게 활용가치가 더 클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은퇴계좌들과 달리 59.5세 이전의 인출도 별도의 제약이나 불익이 없어 운용 면에서 보다 탄력적이라 볼 수도 있다.

보험만 생각하면 특정 기간만 가져가는 기간성 보험이 비용이 훨씬 적지만 특정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험 혜택을 원하면서 세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은퇴자금을 만들고 싶다면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요즘은 어떤 종류의 종신형 보험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연금처럼 평생소득을 보장해주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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